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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12월이라는 종착역 12월이라는 종착역 12월이라는 종착역 정신없이 달려갔다. 넘어지고 다치고 눈물을 흘리면서 달려간 길에 12월이라는 종착역에 도착하니 지나간 시간이 발목을 잡아 놓고 돌아보는 맑은 눈동자를 1년이라는 상자에 소담스럽게 담아 놓았다. 생각할 틈도없이 여유를 간직할 틈도없이 정신.. 2018. 12. 23.
[스크랩] 12월 .... 감미로운 Cello & Piano 연주모음 / 주해리 (JU HAE LI) 12 월 - 오세영 불꽃처럼 남김없이 사라져 간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스스로 선택한 어둠을 위해서 마지막 그 빛이 꺼질 때, 유성처럼 소리 없이 이 지상에 깊이 잠든다는 것은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허무를 위해서 꿈이 찬란하게 무너져 내릴 때 젊은 날을 쓸쓸히 돌이키는 .. 2018. 12. 9.
[스크랩] 위기와 고난을 벗어나는 비결 선화상인 법문 오늘 여러분에게 위기를 벗어나는 비결 하나를 알려주려고 합니다. 어떤 비결인가하면, 바로 긴급한 위기상황에서는 마음을 진정하여 긴장하지말고, 생사를 도외시하고 일념으로 관세음보살을 염(念)하면, 반드시 위험이 사라지고 난관을 넘기게된다는 것입니다. .. 2018. 12. 8.
[스크랩] 부족함이 오히려 축복이 된다 "부족함이 오히려 축복이 된다" 아무것도 없었던 부족함이 한때는 크나큰 도전이었지만, 반대로 엄청난 축복이기도 했다. 천연자원이 없었기에 창조성에 의지하고 희망을 걸 수밖에 없었다. 우리는 근육보다 머리에 더 많이 의존했다. 그 과정에서 우리 자신 속에 숨겨진 보물들이 땅에.. 2018. 12. 3.
[스크랩] 먼저 미안하다고 있는 그대로 전에 나는 화를 많이 참았다. 화를 내면 내 삶에 부정적인 것을 끌어들일 거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거기에 다른 이들을 걱정시키고 싶지도 않아서, 내 생각을 통제하려고 애썼고 늘 긍정적이 되어야 한다고 스스로를 다그쳤다. 하지만 이제 나는 안다. 핵심은 내 모습을 있는 .. 2018. 12. 2.
[스크랩] 겨울이 오는 길목에서 /김민소 겨울이 오는 길목에서 /김민소 소중한 사람이여 겨울이 성숙한 모습으로 찾아왔습니다 쓸쓸했던 우리들의 뒤란에도 함박눈이 찾아와 수다를 떨겠지요 나목을 만들고 떠난 가을을 다시는 원망하지 말기로 해요 삶은 어제를 위해 있는것이 아니라 오늘때문에 존재하는 것 참을 수 없었던 .. 2018. 12. 2.
[스크랩] 등 돌린 비에 눈 감은 바람처럼/정황수 등 돌린 비에 눈 감은 바람처럼 정황수 시간들이 빠져나간다, 온몸에서 무채색으로 글썽이는 눈동자에 애간장이 저미어도 아무 일 없는 것처럼 흘러가는 일상처럼 헝클어진 교차로엔 눈물만큼 비가 오고 한마디 말도 없이 시나브로 지는 꽃잎 한 세월 쌓인 언어가 벙어리로 묻힌 그날 빗.. 2018. 11. 25.
[스크랩] 인연 / 피천득 ㆍㆍ 2018. 10. 14.
[스크랩] 배다리 헌책방 골목 배다리 헌책방 골목 / 이권 이 골목에 들어서는 순간 모두 반에 반값이 된다 조세희의 난쏘공이 문밖에 나와 지나가는 사람을 호객하고 있지만 별 소득이 없다 마광수의 가자 장미여관은 아예 건너편 여관골목으로 들어가 낮 손님을 받으며 희희낙락 성업 중이다 윤재림의 삼천리호 자전.. 2018. 10. 10.
[스크랩] 사랑은 사랑은 말이다 지금 흐르는 곡은 Giovanni Marradi의 "Just For You" 입니다... 편히 쉬어가세요 ~ 두 사람 자전거 두 대가 나란히 꽃길을 지나갑니다. 바퀴살에 걸린 꽃 향기들이 길 위에 떨어져 반짝입니다. 나 그들을 가만히 불러 세웠습니다. 내가 아는 하늘의 길 하나 그들에게 일러 주고 싶었습니다. 여보세.. 2018. 10. 5.
[스크랩] 현명한 삶을 위한 10가지 원칙 ♣ 현명한 삶을 위한 10가지 원칙 ♣ ① 힘든 것에는 뜻이 있다. 감사함으로 수용하라. ② 믿음의 열도를 10배로 늘여라. 100배의 수확이 보장된다. ③ 모두를 위하는 사람이 되라. 그것이 나를 위하는 지름길이다. ④ 진리가 아니면 따르지 말라. 길 한번 .. 2018. 10. 1.
[스크랩] 시월의 기도 시월의 기도 은향 배혜경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 사랑하게 해주소서 구월에 이루지 못한 일 열매 맺게 해주소서 자연이 주는 선물 깊이 감사하게 해주소서 조금이라도 미움이 남아있다면 용서하게 해주소서 작은 꽃을 바라보려면 낮은 자세를 취해야 하는 것처럼 겸손하게 해주소서 그대.. 2018. 10.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