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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사랑은 사랑은 말이다

by 동아스포츠 / 相 和 2018. 10. 5.

지금 흐르는 곡은 Giovanni Marradi의 "Just For You" 입니다... 편히 쉬어가세요 ~

두 사람 자전거 두 대가 나란히 꽃길을 지나갑니다. 바퀴살에 걸린 꽃 향기들이 길 위에 떨어져 반짝입니다. 나 그들을 가만히 불러 세웠습니다. 내가 아는 하늘의 길 하나 그들에게 일러 주고 싶었습니다. 여보세요. 여보세요. 불러 놓고 그들의 눈빛조차 제대로 마주치지 못했습니다. 내가 아는 길보다 더 아름다운 길을 그들이 알고 있을 것만 같아서 불러서 세워 놓고 아무 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 곽재규 사랑은, 사랑은 말이다 사랑은, 사랑은 말이다 사랑을 하면 세상의 모든 길이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 된단다 아무도 지나가지 않은 길이 되지 사랑을 하면 이름없던 것들이 모두 이름을 가지게 된단다 그 이름들을 부르며 꿈꾸게 되지 사랑은 스스로 깊어지는 우물 같은 거란다 퍼주는 만큼 더 깊이 차오르지 사랑을 하면 그와 내가 서로 한 줄의 시가 된단다 그와 나 사이에 시인의 눈보다 깊은 행간이 생기지 사랑은, 사랑은 말이다 가장 맑은 눈으로 읽어야 될 한편의 시란다 / 최옥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둘이 만나 인생을 같이 걸어가려면 사랑이 너무 적어도, 넘쳐도 좋지않은거야 사랑이 적으면 함께라는 의미가 무색해지고 사랑이 넘치면 자아를 잃을수 있기 때문이지. / 위지안 사랑이 내게 아프다고 말할 때 내가 상처받지 않기 위해서 애쓰는 것이 '연애'이고 상대에게 상처주지 않기 위해 애쓰는 것이 '사랑'이래요. 그래서 '죽도록 사랑한다'는 말은 있지만 '죽도록 연애한다'는 말은 없는거죠 당신은 지금 연애하고 있나요? 아니면 사랑하고 있나요? / 이명섭 우리 그리 살아요 살포시 눈을 뜬 아침에 따스한 햇살 한줄기에도 행복한 미소 지을 수 있는 우리 그리 살아요 화사한 햇살 한아름 몰려든 먹구름에 가릴지라도 회색빛 미소 지을 수 있는 우리 그리 살아요 살아가면서 무수한 화나고 슬픈 일들이 닥쳐도 서로를 토닥이며 감싸는 우리 그리 살아요 세상이 우리를 속여도 당신과 난 거울처럼 사랑안에서 서로를 신뢰하는 우리 그리 살아야 해요. / 바람소리 당신의 인생에서 중요하지 않은 사람에게 상처 받는 것을 멈추어라 대신 인생에서 중요한 사람에게 사랑 받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라 상처는 깃털처럼 날리고 가슴에 사랑만을 남겨라 /「1cm+」중에서 사랑에는 이유가 없다 또한 특별한 것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한다 여전히 그날과 같이 /「세줄짜리 러브레터」중에서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銀影(은영).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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