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01] 조리개 수치, F값의 의미

조리개의 구경 치에 따라 달라져 보이는 광학적인 효과는 사진 촬영하는 사람을 가장 크게 매료시키는 부분입니다. 즉 조리개 치를 개방하게 되면(F 수치가 낮은 수치 ex.F1.4), 초점 맞는 범위가 좁아져 피사체만 선명하게 되고 다른 부분은 뿌옇게 흐려지는 효과(아웃포커스)를 나타내게 되므로 인물사진 등에는 최적인 촬영효과를 나타내게 됩니다.

그러나 경치가 좋은 곳에 가서 촬영할 때 조리개를 모두 개방상태에서 촬영하면 처점 맞는 범위가 좁기 때문에 피사체 근처의 이미지만 나오게 되므로 이때는 오히려 조리개를 조여주어야 합니다. 조리개 구경을 조여주면 전체적으로 초점이 다 잘 맞은 사진 효과(펜 포커스)기 나타납니다.(사람들이 멀리 있는 물체를 자세히 보기 위해 눈동자를 좁히는 것 처럼… )

이러한 초점이 맞는 범위를 사진 용어로 피사계 심도라고 합니다.

 

 
따라서 카메라의 노출계를 보면서 셔터와 조리개 치를 일일이 수동으로 맞추는 노출을 '수동 노출 모드'라고 하고, 촬영자가 셔터 속도만 설정하고 카메라가 조리개 치를 자동으로 설정 하도록 한 것이 '셔터 우선 자동 노출 모드', 촬영자가 조리개 치를 설정하고 카메라가 셔터속도를 자동으로 맞추는 것이 '조리개 우선 자동 노출모드'라고 합니다.또한 셔터나 조리개 치를 카메라가 모두 알아서 선택토록 한 것이 '프로그램 자동 노출 모드'입니다. 이렇게 카메라에는 기본적으로 4가지의 노출모드가 있으므로 목적에 따라 촬영자가 선택하여 촬영하게 됩니다.

  

출처 : Photo L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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