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로 강릉 시티투어
버스로 강릉 시티투어
아쉽게도 강릉에는 공식적으로 운영 중인 시티투어버스가 없다. 대신 강릉의 주요 관광지로 구석구석 데려다줄 버스노선이 잘 되어 있는 편이다. 그중에서도 경포권 관광지를 알차게 둘러보는 데는 202번 버스가 답이다. 강릉 시외·고속버스터미널 앞에서 출발해 한결 편안하다. 요금은 성인 기준 1800원(교통카드 1620원)이다.
강릉 시내버스 노선 안내 bis.gangneung.go.kr
202번 버스 타고 떠나는 경포 여행
오죽헌
신사임당과 율곡이 태어난 곳이다.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주거용 주택 중 가장 오래된 건물로, 보물 제165호로 지정돼 있다. 오죽헌이라는 이름은 집 뒤뜰에 검은 대나무(烏竹)가 많아 붙여졌다. 이곳에서 신사임당이 율곡을 낳을 때 용이 날아와 문머리에 머무른 꿈을 꾸었고 율곡이 여섯 살 때까지 공부하기도 했다. 033-660-3301
선교장
효령대군 11대손이자 정2품 문무관을 지낸 무경 이내번이 1703년에 지은 조선 후기 상류 주택이다. 안채와 사랑채, 별당, 정각 등으로 구성됐으며 그 규모가 상당하다. 여름이면 인공연못에 연꽃이 화사하게 피어나는데, 그 위에 세워진 활래정은 놓쳐서는 안 될 풍경 중 하나다. 예약하면 한옥에서 하룻밤 머물며 전통 체험을 할 수 있다. 033-648-5303
참소리축음기·에디슨과학박물관
60개국에서 수집한 축음기와 에디슨의 대표 발명품을 전시한다. 1877년 에디슨이 발명한 최초의 축음기 ‘틴포일’과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현존하는 ‘아메리칸 포노그래프(동전을 넣고 음악을 감상하는 축음기)’ 등 희귀 전시물도 많다. 해설사와 동행하며 소리를 직접 듣고 전시물을 만져볼 수 있어 유익하다. 033-655-1130
경포대·경포해변
경포호 북쪽 언덕에 있는 누각. 고려 충숙왕 13년(1326년)에 지어졌고 조선 중종 3년에 현 위치로 이전했다. 내부에는 숙종의 ‘어제시(御製詩)’와 율곡이 10살 때 지었다는 ‘경포대부(鏡浦臺賦)’ 등 수많은 명사와 시인묵객의 글이 걸려 있다. 경포대에서 1km가량 떨어진 경포해변은 울창한 송림병풍과의 조화가 돋보인다. 강릉시청 관광과 033-640-5129
'국내출사·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인도 네팔 배낭여행 (0) | 2018.07.01 |
---|---|
[스크랩] [(여행)] 2월의 걷기 좋은 여행길로 `하얀 눈과 따뜻한 온천을 즐길 수 있는 길 10곳 (0) | 2018.06.22 |
[스크랩] 강릉 바우길 5코스 ‘바다호숫길’ (0) | 2018.06.22 |
[스크랩] 거제 해금강/바람의 언덕 촬영시기 (0) | 2018.06.22 |
[스크랩] 국내사진 전시회정보 한곳에 모아모아 (0) | 2018.06.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