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New Christy Minstrels - Green Green
언덕에 올라 - 김도향
The Brother Four - Green Green
우리나라에 '언덕에 올라'라는 번안곡으로 유명한 Green Green 입니다
60년대 초반 '뉴 크리스티 민스트렐스'가 불렀던 명곡이구요.
Brother Four 의 노래도 좋습니다.
Green Green
Randy Sparks, Barry McGuire
CHORUS
Green, green, it's green they say
On the far side of the hill
Green, green, I'm goin' away
To where the grass is greener still
a-Well I told my mama on the day I was born
"Dontcha cry when you see I'm gone"
"Ya know there ain't no woman gonna settle me down"
"I just gotta be travelin' on"
a-Singin'
Nah, there ain't nobody in this wholewide world
Gonna tell me to spend my time
I'm just a good-lovin' ramblin' man
Say, buddy, can ya spare me a dime?
Hear me cryin', it's a
Yeah, I don't care when the sun goes down
Where I lay my weary head
Green, green valley or rocky road
It's there I'm gonna make my bed
Easy, now
Everybody, I wanna hear it now !!!
(To where the grass is greener still)
푸르고 푸른, 사람들은 언덕 저편에
푸른 땅이 있다고 말하지
난 떠날 거야
풀이 더 푸른 땅으로....
난 태어나던 날 엄마한테 말했지.
내가 떠나더라도 울지 말라고.
세상에 어떤 여자도 날 정착시킬 순 없어
난 그저 마냥 떠돌아다닐거야.
그렇지 세상 어느 누구도
내 인생을 어떻게 살라고 말할 순 없지
난 그저 착한 떠돌이.
어이, 친구여, 한 푼 나눠줄 수 있겠어
해가 언제 지든지 내가 어디에서
지친 몸을 눕히든지 난 상관없어
푸른 골짜기든, 돌투성이 길이든
내가 가는 곳이 내 침대가 되겠지
미국 포크의 역사를 보면 브라더스 포 를 생각안할수없다.
1960년대 미국인들은 가슴을 적셔오는 향수를 느끼게 하는 아름다운 발라드..바로 '그린필드'노래가 아닌가 한다.
그이후 우디 거슬리 나 피트시거,킹스턴 트리오들에 영향을 받아 모던 포크 운동의 넓은 보급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
이즈음 진취적인 의욕과 힘에 넘쳐있던 케네디 대통령의 소위 뉴프론티어 정책을 추진 함에 모던포크송도 보급에
더 박차를가하면서 활발히 진행 되었다.
모던 포크송의 보급은 확실하게 정치적 비판이나 사회풍자라는 지향과 직결된 면이 있었지만 사람들은 포크송 속에서
소박한 인간성의 표현을 새롭게 발견한 면도 없지 않았나 생각 된다.
이 포크송 붐에서 파퓰러음악의 새로운 흐름에 부합한듯이 나타난 그룹이 바로 The New Christy Minstrels 아닌가 한다.
랜디 스파크스 Randy Sparks 미국 캔사스 출신의 싱어송라이터로서 1950년대에 솔로로 활동했으며.
1961년에 포크그룹인 “The New Christy Minstrels”를 결성했다.
그는 “Today”란 곡을 만들어서 “The New Christy Minstrels"가 같은 이름으로 발표한 앨범에 수록해서 유명해졌으며,
1963년에는 배리 맥과이어(Barry McGuire)'미국의 가수, 작사가, 작곡가, 영화배우. 미국 해군 하사 전역.
1957년 미국 영화 [Street of sinners]의 단역으로 영화배우 데뷔. 1961년 가수 데뷔.
1962년 가입 보컬리스트 겸 기타리스트'와 함께 작업해서, 널리 알려진 “Gree Green”이란 곡이 수록된
“Ramblin"이란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케니 로저스, 진 클락, 킴 칸스 도 이그룹 출신이다..
이곡은 현대의 호보송(방랑자의 노래) 이라고 할만한데 푸른땅을 찿아서 방랑한다는 점이 평화를 갈망한다는
현재의 분위기와도 같이 한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할수있다.
'프로테스트 송'으로는 최초의 빌보드 차트에 오른 이 곡은 당시 가사가 너무 급진적이라서 여러 방송국들이
금지했음에도 전미차트에 오른 것은 청년세대에 널리 퍼진 반전 공감대를 반증했기 때문이 아닌가 한다.
평론가 임진모님 은 "주요 멜로디파트에서 신랄하게 통쾌하게 후려치고 뿌려대는 함성은 여전히 쾌감을 선사한다.
그 시원한 느낌은 울부짖는 배리 맥과이어의 보컬 때문이 아니라 우리가 '파괴의 전야'임을 알지 못한다는
반복 가사의 설득력에서 비롯한다 할수있다."라고 강조함에 수긍이 간다.
우리나라에서도 이 노래의 곡에 “언덕에 올라”라는 제목의 노래로 김도향이 작사를 했고, 1971년에 “투 코리언즈”가
불러서 유행한 적이 있다.
일종의 호보 송 “Waltzing Matilda"란 노래와 같이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이 아닌 다른 곳으로 떠나고자 하는
사람의 본능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으로 꼭 언덕 저편에 있는 푸른 잔디가 있는 곳에 정착하기 보다는 떠돌아다니기
좋아하는 본성을 강조하는 것이라 생각 된다.
그래서 이 노래의 분위기는 떠돌이의 외로움이나 비애를 나타내는 쓸쓸하거나 슬픈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흥겹고 즐겁게 진행되어마치 우리나라 각설이 타령같이 현실적인 문제와는 상관없이
이 노래가 신나고 흥겨운 건 어쩌면 세상 욕심, 집착 다 떨치고 홀가분한 몸, 자유로운 마음으로
정처 없이 떠다니고픈 우리들 마음을 잠시나마 노래로 표현하고 있다는 느낌이 든다.
이러한 포크송이 활발하게 보급되는 속에서 우리는 진정 새로운 팝 음악의 흐름이 태어났다고 볼수있다.
The New Christy Minstrels의 "Green Green" Brother Four"Green Green" 그리고 투 코리언즈 김도향의
"언덕에 올라"도 함께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참고문헌
1.팝음악의 역사 김석완역저 세광출판사
2.컨트리음악의 역사 송원길저 세광출판사
3.파퓰러명곡해설 미국편 삼호출판사
4.각해당사이트 음원사진참고
이동활의 음악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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