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과
같은 "언택"사회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불교수행은 훌륭한 처방전이다.
불교 수행은 외로움, 불안감같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마음 근육을 키우기 때문이다.
다양한 수행 방법이 있지만 핵심은 싸띠(sati; 알아차림)이다.
빨리어 sati는염(念)으로 한역된다.
즉, 지금(今)의 마음(心)을 알아차리라는 것이다.
나의 마음과 행동을 관찰하여
실시간으로 나에게 알려주는 것이 싸띠의 기능이다.
뇌과학으로 보면
싸띠는 인지조절신경망의 기능을 강화시킨다.
인지조절신경망이 강해지면
알아차림이 잘 되어 마음을 잘 조절할 수 있다."
-문일수 교수(동국의대 해부학교수)/법보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