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진학 기초·SLR tec.

[스크랩] 스팟측광 활용법

by 동아스포츠 / 相 和 2019. 2. 4.
스팟측광 활용방법
새로 DSLR을 구입하시고 좋은 사진을 찍고 싶은 욕심들은 많으실겁니다.

그러나 메뉴얼을 우선 한번씩 더 자세히 살펴보시라고 조언해드리고 싶구요

니콘 포럼이나 사용기 강좌 에서 올려져 있는 정보들을 사진만 보지마시고

좀더 자세히 살펴보시면 아주 유용한 내용들을 만나실수 있을겁니다.

이번에 스팟측광을 어떻게 활용하고 카메라에서는 어떻게 조정을 해줘야 하는지에

대해서 몇가지 알려드릴까 합니다.

사진을 보시면 대충 눈치 채셨을겁니다.  흰색이네.

흰색 꽃이나 흰색 웨딩드레스.. 흰색 벽,... 참 난감하셨던분들 계실겁니다.

스팟측광과 메트릭스 분할측광.. 그리고 중앙평균측광에 대해서 우선 알고 넘어가 보겠습니다.

우선 측광이라는것이 무었인가....

카메라에서 이정도의 밝기가 적당하다 판단하는데 기준이 되는 색의 밝기는 회색 18% 의 톤입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것은 메트릭스 분할측광입니다. 그만큼 가장 손쉬운 방법이고 무난히 촬영할수 있기때문에

프로그램 모드로 촬영하게 되면 거의가 메트릭스 분할측광입니다.  

전체 화면을  밝은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비율에 따져서 평균을 낸 다음 노출을 결정하는 것이죠

평균을 냈는데 18%보다 밝다...그럼 셔터속도나 조리개 수치를 올려주고,

18%보다 어둡다.. 그럼 셔터속도나  조리개 수치를 낮춰주게 됩니다.

카메라의 성능에 따라 정확도도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만... 주로 풍경사진을 찍을때 많이 활용하시면 되고

부산히 움직이는 아이들 스냅사진등을  촬영하실때 사용하시면 편리합니다.


그다음 중앙중점 평균측광 ....

뷰파인더 보시면 가운데 초점영역있고 동그랗게 선이 그어져있는것을 보실수 있을것입니다.

그 원의 안쪽의 밝기를 평균내서 노출을 결정하는것으로 . 기기에 따라서 그 영역을 조절할수가 있습니다

D70의 경우가 그렇죠.. 중앙 6%, 9% 등등

인물사진이나 접사, 정물사진 촬영하실때 보다 정확한 노출을 결정하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맨 마지막  스팟측광

특정영역의 밝기를 측정해서 그부분으로만 노출을 결정하는 방법으로  초점영역이 노출을 결정하는 부분이 됩니다.

칼라 오프셋 밝기를 좀 아시는 분이시라면 특정색이 어떤 밝기값을 가지고 있는지를 알기 때문에

이 색상을  기준으로 노출보정을 몇스텝을 해줘야 하는지 계산해서 노출을 결정합니다.

주로 이런방법으로 그레이카드 없이도 야외에서 손쉽게 노출을 결정할수가 있기때문에

좀 찍으신다 싶으신 분들은 스팟측광을 많이 활용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 .. 그럼.. 카메라 에서 스팟측광이나 중앙평균측광을 효율적으로 잘 사용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니콘 DSLR 카메라 메뉴설정에서 CSM 메뉴에 들어가보시면 14번 메뉴에 AE-L / AF-L 기능이 있습니다.

세부설정에 들어가게 되면 AE/AF Lock 이 있고 AE Lock Only, AF Lock Only. 그리고 그다음 AE-Lock Hold

D70 한글메뉴에선 AE-고정 유지로 설정해주시고 나면 됩니다.

이것을 왜 하느냐. 촬영할때 편하게 노출을 고정하기 위한 셋팅일 뿐입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하얀 꽃에 노출을 맞춰서 스팟측광을 하였습니다. 그다음 반셔터 눌러서 초점을 맞추고

원하는 구도를 잡기 위해 약간 구도의 변화를 주게 됩니다. 그럼 노출은 어디에 맞춰질까요?

노출은 특정 셋팅이 없는 기본값에서는 스팟측광에서는 중앙에 맞춰지게 되겠죠..

그런 오류들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 카메라 뒷면에 있는 AE-L/ AF-L 버튼을 누르게 되는데

전에 셋팅했던 대로만 해놓은 상태라면  AE-L 버튼을 한번 누르게 되면

뷰파인더에 EL이라는 글자에 불이들어옵니다. 한번 더 누르면 글자사라지죠.. EL이라는 글자가 들어왔다는것은

노출이 고정되었다는 이야기 입니다. 그상태에서 촬영을 하시면 원하는 노출값으로 촬영을 할수 있는 잇점이

있습니다.



자 그럼 여기에서만 끝나면 재미없겠죠? 노출보정은 뭐하는데 쓰는거냐...

위사진의 메타정보를 보시면 아실수도 있겠지만.. 각각 +1.3, +1.7 노출보정이 되어있습니다.

후보정 없는 원본 리사이즈 한 사진입니다.

대충 눈치 채신분도 계시겠죠..

흰색은 0% 검정색 은 100%로 봤을때 그레이 18%가 평균값이라고 말씀드렸죠?  

그럼 흰색이 전반적으로 많은 사진을 촬영할때 생각보다 매우 어둡게 나오는 경우 보셨을겁니다.

흰색옷을 입고있는 사람을 찍었을대 사람얼굴이 매우 어둡게 나오는경우도 있을테구요

그럴때에.. 위 사진처럼 아예 . 흰색부분을 화면중앙에 놓고 AE-L 버튼을 한번 눌러주십시오

그다음 노출보정 버튼을 눌러서 +1.3~+1.7 정도 노출을 올려시면 적정 노출이 나옵니다.

이런것들을 귀찮게 생각하시면 좋은 사진을 얻을 수가 없겠죠.

또한  인물 클로즈업 사진을 찍을때는 얼굴의 볼 부분에 노출을 고정시키고 +0.3 정도만 올려주시면

화사한 사진이 나올수 있습니다.

만일 붉은색 옷을 입고 있는 경우 붉은색에 찍어주세요.. +0 만 되어도 적정 노출이 나옵니다.

그 이유는 붉은색은  흑백으로 변환했을 경우 그레이 18%의 수치를 가지고 있답니다.

한번씩 비교해보고 자신이 선호하는 밝기와 느낌들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노출이 제대로 되어야 색상도 제대로 살아납니다.

또한 참고로 그냥 어둡게 나와도 오토레벨 한방 주면 제대로 나오던데 뭐 귀찮게 저렇게 까지 할필요가 있나

하실수도 있겠지만. 오토레벨을 주게 되면 동시에 암부의 노이즈도 밝아지면서 노이즈가 심각한것처럼

나오게 되죠... 그런 부분도 하나의 마이너스 효과이니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400D로 보는 세상...
글쓴이 : 카미엔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