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원생활·농사정보

[스크랩] 씨앗 VS 모종 심기 실전 편

by 동아스포츠 / 相 和 2018. 6. 30.

◆ 씨앗 VS 모종 심기 실전 편

씨앗 심기

씨앗은 채소의 종류에 따라 심는 방법이 조금씩 다른데, 잎채소의 경우 간격을 맞추어 흙에 구멍을 내고 점뿌리기를 하는 게 좋다. 반면에 부추는 나무 막대 등으로 1~2cm 깊이로 선을 긋고 씨앗을 줄지어 뿌리는 줄뿌림을 하는 게 요령. 흙을 덮을 때는 씨앗 크기의 2~3배 두께가 적당한데 씨앗 크기가 작을수록 얕게 심으면 대체로 싹이 잘 튼다.

준비물: 재배 용기, 채소용 상토, 씨앗, 분무기

① 재배 용기에 상토를 담는다.

② 나무젓가락이나 손가락으로 씨앗 넣을 구멍을 내는데 사방 10cm 내외 간격, 깊이 1cm 정도가 적당하다. 구멍에 씨앗을 2~3개 넣는다.

③ 씨앗 위에 흙을 덮고 분무기나 물뿌리개로 흙 겉면이 1~2cm 깊이로 젖을 정도로 물을 뿌린다.

tip 새싹 솎아내기

한 구멍에 씨앗 2~3개를 심은 뒤 싹이 트면 한 자리에 한 개씩 남도록 솎아내는 게 중요하다. 시기가 늦어지면 뿌리가 서로 엉켜서 뽑을 때 싹이 다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일찍 솎아줄 것. 한 구멍에 너무 많은 싹이 텄다면 숟가락으로 흙과 같이 떠내어 살살 분리하는 것도 방법. 잎이 서로 닿으면 햇빛을 가려서 잘 자라지 못하므로 이 정도로 자라면 2차 솎음을 해서 자리를 넓혀준다.

모종 심기

모종을 심을 때는 뿌리가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서 다루어야 한다. 모종을 화분에서 빼낼 때는 한 손은 화분을 잡고 다른 손으로 줄기나 잎의 아랫부분을 잡아 조심스럽게 당겨 뿌리와 흙이 분리되지 않도록 주의할 것.

준비물: 재배 용기, 채소용 상토, 모종, 물뿌리개

① 재배 용기에 ¾ 정도 높이로 상토를 채운다.

② 뿌리 부분이 살짝 덮일 정도의 깊이로 구멍을 판다. 이때 서로 잎이 닿지 않을 정도로 간격을 유지할 것.

③ 모종을 심고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꾹꾹 눌러 흙을 덮는다. 모종이 큰 경우에는 재배 용기의 ¼ 정도 흙을 채우고 모종을 적당한 간격으로 배치한 뒤 빈 공간에 흙을 채워 넣으면 된다. 잎에 물이 닿지 않도록 흙에 물을 충분히 뿌리면 끝!

기획: 황선영 기자 | 사진: 이혜원 | 스타일리스트: 박희란(채소 소믈리에, <베란다 채소밭> 저자) | 참고도서: <베란다 텃밭 가꾸기>(문지혜·장윤혜 저, 하서)

출처 : 사진과여행 공간
글쓴이 : 럭키맨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