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박항률 화백
내가 어머님을 만나면 황 금 찬
내가 언젠가 어머님이 계시는 나라로 갈것이다 그때 어머님이 나를 몰라보시면 어떻게 하나 그것이 큰 걱정이다 어머님은 지금의 나보다 젊어서 그 나라로 가신것이다
1940년 그때 어머님의 연세가 57세 나는 23 어머님이 가시고 나는 60년을 더 살아 있다 지금 나는 가실 때 어머님보다 늙고 병들었다
내가 어머님을 만나면 나를 몰라보시고 "어느 마을에서 살던 노인이지?" 그때 나는 할 말을 못 찾을 것 같다
어머니! 전 어머니의 아들 금찬입니다 제 음성은 기억하시겠지요? 나는 뻐꾹새의 소리로 울어 본다 뻐꾹, 뻐꾹 어머님의 둘째 아들 뻐꾹새 금찬입니다 뻐꾹, 뻐꾹 이제 아시겠습니까 말씀하셔요 아시겠다고
늙어도 아들이고 젊었어도 어머니는 영원한 어머니다
어머님! 지금 그 나라에서도 그렇게 가난하십니까 이 나라에는 가난과 부자의 개념이 없다 걱정이 없는 영원의 나라다 근심과 걱정이 없는 영원과 평화라는 말만 꽃으로 피어 있는 나라 나의 어머님은 그 나라에서 사신다고 한다
아들은 늙어도 아들이요 어머님은 영원 모습의 어머니다
시출처 : 어머니와 뻐꾹새 25-27페이지 천우 출판사 2005년 5월 10일 발행
그림 새벽/박항f률
★ GOD BLESS YOU ★
|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율 리 안 원글보기
메모 :
'부모님 恭敬思慕 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어머니의 편지 - 문정희 (0) | 2018.06.08 |
---|---|
[스크랩] 근사한 모형 (0) | 2018.06.08 |
[스크랩] 아버지의 얼굴 (0) | 2018.06.08 |
[스크랩] 어버이날, 어머님 그립습니다. 노래 정원수 (울엄마) (0) | 2018.06.04 |
[스크랩] 비내리는 고모령 / 장사익 (0) | 2018.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