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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恭敬思慕 頌

[스크랩] 어머니의 휴가 / 정채봉

by 동아스포츠 / 相 和 2018. 6. 4.
 

 
김부자 화백/모정(인연의끈) / 2000 / 10f / oil on canvas
 
 
어머니의 휴가
 
- 정채봉-

 
하늘나라에 가 계시는 엄마가
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
아니 아니 아니 아니
반나절 반시간도 안 된다면
단 5분
그래, 단5분만 온대도 나는
원이 없겠다.

 
얼른 엄마 품속에 들어가
엄마와 눈맞춤을 하고
젖가슴을 만지고
그리고 한 번만이라도
숨겨놓은 세상사 중
하고 소리내어 불러보고
숨겨놓은 세상사 중
그 일을 일러바치고
엉엉 울겠다.

 
모정-어머니의 촛불

 내 안에 우는 눈물 (대금 Solo)
★ God Bless You ★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율 리 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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