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걸어야 할길이라면 왜 산길을 걷다가 마주 오는 사람에게 길을 물으면 사람들이 그러지 않습니까? 조금만 더 가면 돼요. 하지만 정작 걸어보면 그 조금이 한 시간도 되고 한나절도 되지요. 젊었을 땐 그런 식으로 가르쳐 주는 게 답답했는데, 나이를 조금 더 먹으니까 그게 참 지혜로운 말 같군요. 멀든 가깝든 그곳을 물은 사람에겐 그곳이 목적지일 테니, 조금만 조금만 하면서 걷는 게 차라리, 까마득하다고 지레 가위눌려 옴짝달싹 못 하는 것보다 낫지 않겠습니까? 어차피 걸어야 할 길이라면 희망을 가지고 걸으라는 마음이었겠죠. [이혜경의 <젖은 골짜기>중에서] 가을을 닮은 아름다운 월드팝송 01. Green Fields 02. All For The Love Of A Girl 03. Besame Mucho 04. Will You Love Me Tomorrow 05. Tie A Yellow Ribbon Round The Old Oak Tree 06. Hippy Hippy Shake 07. If You Love Me 08. What'd I Say 09. Mammy Blue 10. Am I That Easy To Forget 11. You Mean Everything To Me 12. Keep On Running 13. Wolly Bully 14. Anything That's Part Of You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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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사과향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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