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처음 올리는 이 오페라 첫곡 음악은 1600년대에 만들어 졌지만 현존하는 최고(古)의 오페라 입니다.
언제 까지, 2006년 까지 알려진 117곡중 얼마나 소개를 해 드릴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오늘부터 서기 1600년~1699년 까지의 14곡, 1700년~ 1799년 까지의 15곡, 1840년~1849년 사이 16곡 그리고 1850년~1899년 36곡, 1900년~1944년 22곡, 마지막으로 1945년~ 2006년 까지 현대 오페라 14곡 까지 있는데 오늘은 초기 바로크 시기 작곡가인 몬테베르디의 최초의 오페라 <오르페오> 부터 소개를 드리려 합니다.
♧♧♧ 오페라는 음악을 통하여 대화와 극적인 전개를 명확하고 신속하게 표현하여 극적인 표현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자유로운 표현과 융통성을 갖는 매체로 탄생되었다.
1600년에 페리(jacopo Peri, 1561-1633)와 카치니(Giulio Cacinni, 1546-1618)가 합동하여 리누치니(Ottavio Rinuccini, 1562-1621)의 목가적, 신비적 극 에우리디체에 음악을 붙였으며, 이것은 같은 해에 플로렌스에서 프랑스 헨레 4세와 메디치가의 마리에의 결혼을 축하하는 축제의 일환으로 공개 상연되었다.
메디치가의 막강한 경제력과 헨리 4세의 권력의 결합이 있었기에 당시에 이러한 공연과 예술에 대한 후원이 있을 수 있었고, 우리는 오늘날까지 그 음악들을 들을 수 있다. 다른 예술분야에서도 이 시기에 많은 훌륭한 작품들이 많이 나오게 되는 것도 이러한 배경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다.
헨리 4세와 메디치가 마리에의 결혼 축제 상연 다음 해에 두 작곡가는 각각 자기식으로 이곡을 만들어 출판 했는데 이 둘이 오늘날까지 남아있는 최초의 완결된 오페라다. 이 오페라는 1600년의 청중들에게 굉장한 인상을 주었다고 한다.
오페라는 학식있는 몇 사람의 아마추어들이 여흥삼아 그리스의 음악을 재생시키려는 실험으로 시작되었으며 시인과 음악가들이 이 오페라라는 형식이 음악적으로 풍부한 내용을 가질 수 있게 해주었기에 오래도록 사랑받게 되었다. 오페라의 시초는 페리와 카치니의 에우리디체로 볼 수 있지만, 풍부한 내용을 가진 오페라를 처음 써서, 명실공히 오페라의 창조자라고 볼리울 수 있게 된 사람은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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