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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정보

[스크랩] 통영시 (삼천포) 사량도 지리망산 불모산 3월 5째주 토요일 산행

by 동아스포츠 / 相 和 2018. 7. 2.

통영 사량도 지리망산

한국의 걷고싶은길

옥녀의 전설을 안고

오르는 한려수도 조망대

 

리망산 398m 불모산 399m

녀봉 281m 3월 29일 5째주 토요일 산행

경남 통영시 사량면 (사량도)

 

사량도 가는길 전철8호선 단대오거리역 중동 주유소앞6시 전철 분당선 8호선 모란역 5번출구 모란시장앞 6시15분 성남 골드 산악회

준비물 맛난도시락 음료수

 

 

인기순위 25위인 사량도 지리산 불모산은

두개의 산이솟아있다 이두산은 높이가 비슷한데다 주릉 좌우로는 천길 낭떨어지라는 공통점을 가지고있다

한가지 더보태자면 정상에서 맛보는 탁월한 조망이 최고다

 

특히 지리망산은 맑은날이면 지리산 천황봉이 보인다고 해서 이름이 지어졌을 만큼 조망이 아름 답다

 

 

사량도 산행코스 내지향 ㅡ지리산 ㅡ촛대봉 ㅡ달바위봉 ㅡ가마봉 ㅡ연자봉 ㅡ옥녀봉 ㅡ대항 선산착장 산행시간 4시간30분

2013년 3월초에 준공한 구름다리 옥녀봉  

구름다리 2개를 개통후 더욱 편리해진 산행

 

 

 

 

 

사량도 옥녀봉의 전설

 

옛날 이섬에 옥녀라는 딸과

아버지가 살았다

 

그러나 옥녀가 아리따운 처녀로 성장하자

아버지의 눈에 옥녀가 한 여인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어느날 욕정을 주체하지 못한

아버지가 옥녀의 방으로 뛰어 들었다

 

이에 옥녀는 꾀를내서 위기를 모면 하려 했다

옥녀는 자신이 뒷산에 올라가 있을테니

 

아버지가 멍석을 쓰고 소울음 소리를 내면서

기어서 산을 올라오면 허락 하겠다고 하였다

 

아버지가 설마 그렇게까지 할까

싶어 지어낸 이야기였다

 

그러나 아버지는 실제로 멍석을 쓰고

음매 음매 소리를 내면서 기어서 산을 올랐다

 

이에 절망한 옥녀는 천륜을 지키기위해

벼랑 아래로 몸을 던졌다

 

지금도 옥녀가 몸을 던진 옥녀봉에는

붉은 이끼가 자라고 있어

그안타까운 전설을 뒷받침 한다

 

이전설은 천륜을 저버린

버지의 비뚤어진 욕망

이라는 특이한 소재를 다루고있다

 

어쩌면 고단한 섬살이의 단면을

보여주고 있는지도 모른다

 

 리망산은 종합 유격 훈련을 연상케하는 험한 등산로이다 불모산에서 가마봉과 옥녀봉으로 이어진 암릉은 밧줄과 철계단이 연이어있다

 

암릉은 초보자라면 오금이 저릴많큼 아찔하다

계단도 함부로 함부러 엿볼수없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마치 바다로 다이빙 하는것처럼 가파르다

 

 

 

 

 

 

 

 

 

3월 하순에서 4월초에 개화하는 사량도 진달래

작년 3월 21일 사진

 

 

 

 

 

 

 

 

출처 : 서울산이조아
글쓴이 : 청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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