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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정보

[스크랩] 봄철 등산에서 주의할 사항

by 동아스포츠 / 相 和 2018. 7. 2.

봄철 등산에서 주의할 사항

 

1. 겨울등산 때 처럼 준비물 챙겨야

복장에 주의해야 한다. 산밑의 날씨만 생각하고 가벼운 옷차림으로 산을 오르다가 갑자기 눈이 내리거나 기온이 떨어지면 저체온증에 빠지기 쉽다. 3월에 등산을 할 때는 땀을 잘 흡수하고 체온을 유지시켜 주는 재질의 등산복과 여벌의 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산을 타다가 쉴 때는 땀이 식어 체온이 떨어지므로 보온을 위해 덧옷과 마스크, 머리 보온을 위한 모자 등도 준비한다. 이른 봄에는 장갑, 모자, 크램폰(아이젠) 등산용 지팡이도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물통, 머리전등은 항상 가지고 다닌다. 여러 날 등산을 할 때는 여벌옷과 갈아 신을 양말도 준비한다. 등산화는 바닥창이 두꺼운 사계절용 가죽 등산화가 좋다.

 

2. 보행시 주의할 점

가능한 풀이나 나무 등을 잡지 말고 몸을 이용하여 스스로 오르고 모든 안전시설물 등도 한번 점검하고 통과할 것.

 

3. 등반인원은 7~8명 안팎이면 무난합니다.

혼자는 위험상황에 대처능력이 떨어져 산악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인원이 너무 많으면 통제가 되지 못하고 주위가 산만해서 오손 도손한 맛이 떨어집니다.

 

4.. 봄철 등산 중 유의해야 할 것 가운데 하나가 발목, 관절 부상이다.

산 속 응달진 곳이나 낙엽이 살짝 덮인 곳에는 빙판이 있을 수 있다. 등산로도 표면만 살짝 녹아 쉽게 미끄러져 부상을 당하기 쉽다. 이럴 경우 먼저 등산화를 벗고 찬물 찜질로 붓는 것을 최소화한다. 손상된 발목 관절은 자구 움직이게 되면 악화되므로 부목이나 압박붕대 등으로 고정시킨다. 일반적으로 부상 후 24~72시간 이내는 얼음을 이용해 냉찜질을 하는 것이 좋다. 발목을 다쳤다고 등산을 마친 후 뜨거운 욕탕에 들어가거나 사우나를 하게 되면 병이 악화될 수 있다.

 

5. 심혈관질환자는 혈관확장제 준비

겨우내 운동을 안하다가 등산을 하게 되면 피로가 심해지고 몸이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럴 경우 심장에 과중한 부담이 생기면서 갑작스럽게 심장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지나치게 가파른 산도 심장에 부담을 주무로 피하는게 좋다. 오랜만에 산을 오를 경우 자주 휴식을 취해 심장에 부담을 줄여줘야 한다. 초보자인 경우는 30분 정도 걸은 다음 10정도 쉬고, 숙련자는 50분 정도 걷고 10분 쉬는 것이 좋다. 심혈관 질환자는 등산을 하다가 심장혈관이 막혀 급사하는 심근경색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드시 혈관확장제(니트로글리세린)를 준비해야 한다. 등산 도중에 가슴이 터질 듯 하거나 짓누르는 듯한 통증이 10분 이상 지속될 경우 혈관확장제를 즉시 복용해야 한다. 휴식을 취해도 심장혈관에 문제가 생겨 급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등반을 하다가 갑자기 흉통이 오면 즉시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한 뒤 등산을 포기하고 내려오는 것이 좋다. 또 무사히 산행을 마쳤다 해도 흉통을 느낀 사람들은 심장혈관에 이상이 생겼을 수 있으므로 정밀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다.

 

 

6. 당뇨 환자는 식후 1~2시간 후에 등산해야

당뇨환자는 운동 전에 꼭 혈당을 체크해야 한다. 운동 전 혈당 수치가 3/을 넘으면 등산과 같은 운동을 삼가는 게 좋다. 일반인들이 이른 아침에 등산하는 경우는 큰 무리가 없으나 당뇨 환자는 식전에 운동을 할 경우 저혈당에 빠지기 쉽다. 따라서 당뇨 환자는 식후 1~2시간후나 인슐린 주사를 맞을 경우 주사후 1시간 뒤에 산행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저혈당 증세에 대비해 사탕이나 초콜릿,주스 등 비상식품을 준비한다, 관절염환자도 움직일 수 있다면 가급적 걷기,수영 등을 해야한다. 특히 산을 내려올 때는 관절 부상으로 인해 사고를 당할 수 있기 때문에 산에 오를 때 보다 천천히 걷고 보폭을 줄이는 게 바람직하다. 지팡이나 등산용 스틱을 사용해 충격을 분산시키는 게 좋다.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춘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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