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덕숭총림 수덕사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덕숭산 수덕사를 참배합니다. 수덕사 하면 경허 스님과 만공 스님 그리고 김일엽 스님이 생각나고, 대중가요 '수덕사의 여승'이 있어 너무나 잘 알려진 사찰이기도 합니다. 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는 백제 위덕왕때의 고승 지명이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데, 우리나라 8대 총림 중 한 곳으로 선원과 강원, 율원과 염불원을 모두 갖춘 사찰입니다. 관음보살의 화신인 덕숭낭자와 수덕도령의 전설을 따라 덕숭산 수덕사로 불리워졌다는 설화를 음미해 보며, 떠나는 가을의 길목에서 순례하는 수덕사의 의미는 별난 감상을 안겨주었습니다.

 

 

 

- 입구에 수덕여관이 있습니다. 수덕여관은 동양 미술의 우수성을 세계 속에 드높인 예산 출신 화가 고암 이응로(1904∼1989) 화백이 1944년에 매입하여 1959년까지 작품 활동을 하던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은 문화전시공간으로 개축공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 이응로 화백이 동백림간첩단 사건으로 출옥한 뒤 사물의 흥망성쇠를 추상적 이미지로 바위에 새긴 암각화가 수덕여관 마당에 있습니다.

 

 

- 막바지를 향해가는 단풍의 행렬이 곱습니다.

 

 

 

 

 

- 국보49호로 지정된 대웅전. 맞배지붕의 목조건물로 봉정사 극락전, 부석사 무량수전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올된 목조건물로 건축사적 의미가 높은 문화재입니다. 정면 3칸, 측면 4칸으로 공포가 없는 고려시대 건축물로 고려 충렬왕 34년(1308)에 지어졌습니다.

 

 

 

 

 

 

 

 

- 만공선사가 건립한 수덕사 7층석탑

 

 

 

 

 

 

 

- 가까운 곳의 만해 한용운 선생 생가와 문학체험관에 들렸습니다.

 

 

 

 

 

 

 

 

 

 

 

 

- 칠갑산 도립공원내에 있는 천장호

 

 

- 수면에 늦가을 풍경이 묻어날듯 하네요.

 

 

 

출처 : 모람카페

글쓴이 : 정영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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