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우리에게 '그냥듣는것'과 '주의깊게 듣는것'을 구분케한다
모든 지식은 관찰에서부터 시작한다.
관찰은 그냥 수동적으로 보는 행위와는 근본적으로 괘를 달리하는 , 모든 종류의 감각정보를 활용한다 ( 유입정보의
input이 다양할수록 상상의 자극은 심화된 다 )
위대한 통찰은 모든 사물에 깃든 매우 놀랍고도 의미심장한 아름다움을 감지하는 능력에 달려있다.
그런의미에서 관찰은 생각의 한 형태이고 , 생각은 관찰의 한 형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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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적
보기가아닌 적극적
관찰
우리는 정밀하게 관찰할수있어야 그 가운데 행동의 패턴을 구분하고 그로부터 원리를 추출하고 그속에서 유사성을 이끌어내고 행위모형을 창출해낼수
있으며 효과적으로 혁신할수있다.
현대화가들의 놀라운 작품들은 이러한 적극적인 관찰의 산물이다.
제스퍼 존스 Jasper Johns가 그린 소재들 ..
그는 이렇게 말한다 " 나는 어느 순간 내 주변에있는것들을 잘 보지않는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나는 그것들을 보지않고도 인식은 하는것이다.
그런 사물들을 인식하기위해 그 면을 보는 경우가 있는가? 나의 작업은 내가 익숙한것들을 어떻게 보는지를 '보는' 지점에서 시작한다
그의 미국기 연작들은 유령처럼 보이는 환영과 치밀하게 짜여진 표면으로 이루어진다. 우리가 잘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대상을 반복적으로 제시,
변형함으로써 그는 우리가 그동안 보아온것에대해 다시 생각하도록 유도한다
조지아 오키프에게 이 순간은 고교시절 미술교사가 천남성 Jack- in-the-Pulpit을
들고왔을때였다.
녹색이라는것도 연백색 감도는 꽃부분의 녹색에서부터 잎사귀의 짙은 녹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농담을
보이고있었다. 선생은 꽃을 덮고있는 자주빛이 도는 포를 들추고 그안의 천남성을 보여주었다. 그전에도 이꽃을 보기는했지만 이처럼 집중헤서
들여다본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작금의 화가들은 그림을 그리는 재능과 관찰력이 불가분한 관계임을 잘알고있다. 앙리 마티스, 외젠 들라크루와 고호 등등
인간을 관찰해야하는 소설가의 경우는 더하다. 그 사람 외관 대화 행동 습관까지 ....
* "보이지않는 고릴라" 경기장에 가장 고릴라가 퍼레이드를 벌렸다. 관중 백명에게 물었다. "고릴라를 보았는가?" 하고.... 그증
열명만이 보았다 이야기한다.
왜 ? 이런 현상이 벌어질까? - 뇌가 저장할것과 버릴것을 필터링한다 .
관찰은
눈만가지고 하는것이 아니다
날카로운 관찰력의 비결은 무엇인가 ? 그것은 오로지 목표 , 시간 그리고 참을성이다.
곤충학자 칼폰 프리시 Karl von Frisch는 자신의 관찰능력은 대단한것이 아니고 단지 움직지이지않고 돌 틈에 몇시간동안 누운채로
생물을 끈질기게 주시한것뿐이다라 말한다
일반인들이 무심코 지나치는 그 순간을 그 세계는 참을성 많은 관찰자에게 놀라운 모습을 드러낸다고한다.
그러나 단순히 참을성있게 보는것만으로 이루어지는것은 아니다. 무엇을 보고 무엇을 찾으려는가 중요하다
하지만 관찰은 시각분야에만 국한되어서는 안된다. 오감(시(視)·청(聽)·후(嗅)·미(味)·촉(觸)) 최대한
동원하면 할수록 더 많은 보다 입체적인 정보를 얻을수있다.
https://youtu.be/xCZSBU_uB6g
<올리비아 메시앙 - 자신의 작품소게 새소리를 삽입하다 >
"그냥 듣는것"과
"주의깊게 듣는것"의 차이
음악은 우리로 하여금 그냥듣는것과 주의깊게 듣는것을 구분 시켜준다고한다.
음악은 항상 청중에게 '흘려듣는자'가 아닌 '경청자'가 될것을 요구하며 음악과 적극적 관계를 맺을것을 명령한다
'이것은 현대미술이 우리에게 '그냥보기'보다는 '주목하기'를 요구하는것과 같다
마르셀 뒤샹이 재발견한
일상의 가치들
예리한 관찰자들은 五感정보를 활용한다. 위대한 관찰은 '세속적인 것의 장엄함'즉 모든 사물에 깃들여있는 매우 놀랍고도 의미심장한
아름다움을 감지할줄아는
사람들에게만 찾아온다
현대미술의 많은 영역에서 일상적인 현상의 가치를 재발견하는일이 주목을 받고있다
르네 마그리트가 그린 <이미지의 반역 The treason of images>은 파이프를 묘사한 그림인데 거기에는 '이것은
파이프 자체가 아니다'라고 적혀있다.
이 명백한 모순은 '파이프'란 단어가 파이프 자체가 아닌것처럼 , 파이프 그림 역시 파이프 자체가 아니라는 사실에 주목하게만든다
.
마르쉘 뒤샹 Marcel Duchamp의 기성품 ready made은 변형을 가하지않은 일상 오브제들이다.
많은 사람들이 뒤샹의 오브제는 수백년동안 발전되어온 미술기법에대한 조롱일뿐이다라고 폄하하지만 뒤샹은 "당신이 가장 생각하지않은것들에대해
가장 많이 생각해보라"
고 한다.
이후 많은 화가들이 재스퍼 존스나 클래스 올덴버그같은 많은 화가들이 우리에게 국기나 포크 접시 햄버거 티백의 얼룩 같은것들을 주의깊게
보라고 요구하고있다
'생각'에서 무엇이 중요한가를 관찰하는 우리의 행위는 우리가 가지고있는 '정신적 편견 ''개인적 편견'에의해 확실히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 관찰은 생각의 한 형태이고 생각은 관찰의 한 형태"라고 이야기하는것이다
결국 관찰행위의 목적은 감각적 경험과 지적의식을 가능한 가깝게 연결시키려는것이다.
괴테에서 헨리 밀러까지
관찰을위한 예술훈련법
따라서 관찰하기위해서는 오감을 훈련하듯 마음 역시 훈련시켜야한다
수많은 시인 소설가들이 시각예술을 공부한것은 결코 우연히 아니다. 많은 과학자들 역기 관찰력 기르는 방법의 하나로 미술을 들고있다.
"그리지 못하는것은 눈으로 보지 못한것이다"라는 논지다
*솔로몬의 관찰법 - Obeservation (적극적관찰) → Seek(지혜와 명철을 구함 ) →
Discover(깨달음)
관찰력울
통해 깨닫는 '세속적인것의
장엄함'
소리를 끄고 텔레비전을 보거나 텔레비젼을 보지않고 소리만 듣거나하는것도 관찰력을 기르는 좋은
방법이다. 대개의 경우 엉뚱한 상상으로 이어짐이 밝혀진다
'세속적인것의 장엄함'을 알아내도록 훈련할 필요가있다.
어떤 대상물을 골라 그것의 형태,색,선,소리,촉감적 특징, 냄새 심지어 맛까지 머릿속에 집어넣은 다음 그것을 치우고 세부사항을 아나씩
최대한 많이 떠올려보라.
지각한것들을 적거나 그려보고 다시 대상물을 관찰해보라. 이러한 일련의 과정들이 대상을 보다 정밀하고 효과적으로 관찰하도록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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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이책의 첫머리에서 언급한 델레비젼을 묘사해보자. 노트를 펼치고 처음 관찰하면서 빠뜨린게 얼마나 많은지 보자.
대부분의 사람처럼 모든 묘사를 눈으로만 하지않았는다?
너무 피상적이지는 않았는가?
텔레비젼 소리도 관찰했는다?
수상기위에 놓인 정물의 작은소리는?
텔레비젼 여기저기를 두들겨서 재질의 구조를 알아보았는가?
텔레비젼 부품별로 어떤 질감의 차이가 느껴졌는가?
각각의 버튼 기능이 어떠한지 손으로 구별해보았는가?
영상을 이루는 아주 미세한 븕은색. 녹색.파란색 화소들이 보일만큼 가까이 접근해보았는가?
화면이 꺼져있을때 비춰진 자신의 모습은 무슨 색깔이었는가?
텔레비젼처럼 일상적인것들에도 지각할것들이 너무나많다. 그속에서 어떤 '잠재된것들'을 발견하라면 매일매일 관찰하겠다는 참을성과 끈기를
길러야한다.
관찰력을 연마하는것보다 더 좋은 여러분의 상상력을 키울수있는 훈련은없다
출처 : Photo L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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