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 恭敬思慕 頌
[스크랩] + 엄마 / 서정홍
동아스포츠 / 相 和
2018. 6. 8. 16:09
+ 엄마 엄마는 아무리 불러도 좋다. 화나는 일도 짜증나는 일도 '엄마' 하고 부르면 다 풀린다. 엄마 곁에 있으면 안 되는 일이 없다. 무서운 게 없다. (서정홍·아동문학가) + 매달려 있는 것 나뭇가지에 매달려 있는 게 뭐지? 나뭇잎. 나뭇잎에 매달려 있는 게 뭐지? 물방울. 엄마한테 매달려 있는 게 뭐지? 나. (신새별·아동문학가) + 엄마가 휴가를 나온다면 하늘나라에 가 계시는 엄마가 하루 휴가를 얻어 오신다면 아니 아니 아니 아니 반나절 반시간도 안 된다면 단 5분 그래, 5분만 온대도 나는 원이 없겠다 얼른 엄마 품속에 들어가 엄마와 눈맞춤을 하고 젖가슴을 만지고 그리고 한 번만이라도 엄마! 하고 소리내어 불러보고 숨겨놓은 세상사 중 딱 한 가지 억울했던 그 일을 일러바치고 엉엉 울겠다 (정채봉·아동문학가) |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雲鈺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