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관련정보 [스크랩] 술 동아스포츠 / 相 和 2018. 6. 30. 13:23 하늘이 술을 내리니... 천주(天酒)요 땅이 술을 권하니... 지주(地酒)라 내가 술을 좋아하고 술 또한 나를 졸졸 따르니 내 어찌 이 한잔 술을 마다하리오. 그러하니 오늘밤 이 한 잔 술은 지천명주 (地天命酒)로 알고 마시노라 ... 물같이 생긴 것이.... 물도 아닌 것이.... 나를 울리고 웃게 하는 요물이구나. 한숨 베인 한 잔 술이 목줄기를 적실때 내안에 요동치는 슬픔 토해 내고 이슬 맺힌 두 잔 술로 심장을 뜨겁게 하니 가슴속에 작은 연못을 이루어놓네~ 석 잔 술을 가슴 깊이 부어 그리움의 연못에 사랑하는 그대를 가두어 놓으리라. 내가 술을 싫다하니 술이 나를 붙잡고... 술이 나를 싫다하니 내가 술을 붙잡누나.. 모셔온 글입니다.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글쓴이 : 모리츠 원글보기메모 :